
하루 종일 렌즈를 착용하다 보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거나 이물감이 느껴지죠.
특히 요즘처럼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긴 현대인에게는 **“착용감 좋은 원데이 렌즈”**가 필수입니다.
오늘은 알콘의 대표 일회용 렌즈인 **프리시전원(Precision1)**과 **토탈원(Total1)**의 차이를 정리해보며,
어떤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 꼼꼼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1️⃣ 알콘 프리시전원(Precision1) — 합리적인 프리미엄 렌즈
프리시전원은 알콘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렌즈”를 목표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 주요 특징
- 기술명: SmartSurface® Technology (스마트서피스 기술)
- 재질: Verofilcon A (실리콘 하이드로겔)
- 수분 함량: 중심부 51%, 표면 약 80% 이상
- 자외선 차단: UV 필터(Class 1) 내장
- 렌즈 구조: 초박형 경계부 설계로 깜박임 시 마찰 최소화
렌즈 표면에 약 2~3마이크로미터 두께의 고수분층이 형성되어, 눈물막과 자연스럽게 결합합니다.
덕분에 착용 후 몇 시간 지나도 건조감이 덜하고, 초점 흐림이 거의 없습니다.
💡 프리시전원의 장점
- 위생적인 원데이 구조: 매일 새 렌즈를 착용해 세균 번식 위험이 낮음
- 자외선 차단 기능: 장시간 야외 활동 시 UV로부터 각막을 보호
- 가성비: 토탈원보다 약 20~30% 저렴하여 경제적 부담이 적음
- 편안한 착용감: 표면 친수 코팅 덕분에 이물감이 적음
👉 요약: 프리시전원은 “가볍고 촉촉한 일상용 렌즈”로,
처음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장시간 착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입니다.
2️⃣ 알콘 토탈원(Total1) — 프리미엄 중의 프리미엄
**토탈원(Dailies TOTAL1)**은 알콘의 최고급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원데이 렌즈입니다.
✅ 주요 특징
- 기술명: Water Gradient Technology (워터그라디언트 기술)
- 재질: Delefilcon A (실리콘 하이드로겔)
- 수분 함량: 중심부 약 33%, 표면 최대 100%
- 산소 투과율(Dk/t): 약 156 (@ -3.00D 기준, 매우 높음)
- 렌즈 표면: 거의 ‘물과 같은’ 수분층으로 구성되어 극도로 부드러운 착용감
토탈원은 중심부에서 표면으로 갈수록 수분 농도가 높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어,
렌즈가 마치 눈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밀착됩니다.
💡 토탈원의 장점
- 극강의 착용감: 렌즈를 낀 듯 안 낀 듯한 자연스러움
- 초고산소 투과율: 장시간 착용 시에도 각막 산소 부족 걱정이 적음
- 건조감 최소화: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에어컨 환경에서도 안정적
- 프리미엄 피팅감: 눈에 잘 밀착되어 흐림이나 밀림 현상이 적음
👉 요약: 토탈원은 “건조함과 피로를 동시에 해결한 고급형 렌즈”로,
하루 종일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직장인, 운전자, 장시간 공부하는 학생에게 적합합니다.
3️⃣ 두 제품의 핵심 비교
| 구분 | 프리시전원 (Precision1) | 토탈원 (Total1) |
| 기술 | SmartSurface® | Water Gradient |
| 재질 | Verofilcon A | Delefilcon A |
| 중심부 수분 함량 | 약 51% | 약 33% |
| 표면부 수분 함량 | 약 80% 이상 | 거의 100% |
| 산소 투과율(Dk/t) | 약 100 (비공식) | 약 156 |
| UV 차단 | 있음 (Class 1) | 없음 |
| 가격대 | 중간~합리적 | 고가 프리미엄 |
| 착용감 | 부드럽고 자연스러움 | 초부드럽고 “무착용감”에 가까움 |
| 추천 사용자 | 초보자, 일상용 | 장시간 착용자, 건조감 민감한 사용자 |
📌 한줄 정리:
- 프리시전원: 합리적 가격 + 높은 수분감
- 토탈원: 최고급 착용감 + 최상위 산소 투과율
4️⃣ 어떤 렌즈가 나에게 맞을까?
렌즈 선택의 핵심은 눈 상태와 착용 시간입니다.
1️⃣ 하루 6시간 미만 착용 / 건조감이 심하지 않음
→ 프리시전원 추천
비용 효율적이고 충분한 착용감 제공
2️⃣ 하루 8시간 이상 착용 / 건조함 자주 느끼는 경우
→ 토탈원 추천
고수분 + 고산소 구조로 하루 종일 편안함 유지
3️⃣ UV 차단이 필요한 야외 근무자
→ 프리시전원이 더 적합 (UV 필터 탑재)
4️⃣ 눈이 예민하거나 각막 피로가 잦은 경우
→ 토탈원으로 전환 고려
5️⃣ 주의사항
- 두 렌즈 모두 일회용 전용 제품으로, 재사용 금지
- “렌즈 세척액 사용”은 비권장 — 표면 코팅 손상 위험
-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각막염 병력이 있는 경우 안과 처방 필수
- 1일 12~14시간 이상 연속 착용은 피할 것
✅ 결론
두 제품은 모두 알콘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품질 렌즈입니다.
다만 지향점이 다릅니다.
- 프리시전원은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원데이 렌즈”
- 토탈원은 “최고의 착용감을 위한 초프리미엄 렌즈”
눈이 예민하거나 하루 종일 렌즈를 착용한다면 토탈원,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적인 편안함을 원한다면 프리시전원이 적합합니다.
렌즈 선택 시에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처방과 눈의 건조 정도, 착용 시간, 환경을 함께 고려하세요.